최진균(사진) 동부대우전자 부회장은 22일 경기도 광주 동부그룹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글로벌 전략 워크숍'에서 내년도 세계 경기에 대해 "불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한 뒤 임직원들에게 이 같은 대응책을 주문했다. 그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품질과 디자인을 개선하는 등 기본을 충실히 하는 게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워크숍에는 동부대우전자의 모든 국내외 임원과 팀장, 해외조직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올해의 성과를 진단하고 2015년 매출·수익 증대 방안과 조직별 경영전략·실천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중장기 도약(퀀텀 점프)을 위한 10대 핵심 프로젝트를 확정하고 목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