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형산업 지원책 수립」 종합 실태조사

중소기업청은 국내 금형산업의 경쟁력제고를 위한 각종 지원방안 수립을 위해 오는 6월말부터 7월말까지 종합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금형조합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중기청의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의 2천여개 금형업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국내 금형산업의 일반현황은 물론, 자동화기계 확보, 품질수준, 표준화 및 부품공용화, CAD/CAM의 자동화, 그리고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폭넓게 조사하게 된다. 이번 실태조사는 특히 표준 금형부품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세계 제일의 금형수출국이 된 일본과 금형기술 지원센터를 운영해 금형선진국으로 도약하고 있는 싱가포르를 대상으로 한 해외조사도 병행될 계획이다. 중기청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금형산업 발전을 위한 대책을 수립, 오는 2001년 국내 금형산업의 경쟁력을 현재 세계 13위에서 8위 수준으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한편, 금형산업은 연관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며, 지난해 1억2천1백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한 보기드문 무역흑자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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