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I업계 "대중속으로"

LG CNS·삼성SDS '생활속의 IT' 강조


삼성SDSㆍLG CNS 등 국내 주요 IT서비스 기업들이 대중속으로 파고 들기 시작했다. LG CNS는 자사의 인터넷 홈페이지(www. lgcns.com)를 기존 기업고객에서 일반 고객 중심으로 새 단장하고 6일 오픈했다. LG CNS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어려운 IT전문기업이 아니라 정보화 인프라를 제공하는 ‘생활속의 IT 기업’ 이미지를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메인 페이지부터 ‘LG CNS 한 줄 소개 문구’와 함께 대법원 등기시스템, KTX 통합정보시스템, 서울시 신교통카드 시스템 등 성공사례와 ‘만화로 보는 IT’ 등의 코너를 신설했다. 삼성SDS(www.sds.samsung.co.kr)도 오는 14일 창립 20주년에 맞춰 홈페이지 개편을 단행한다. 삼성SDS는 이번 개편에서 기존의 단순 기술 및 기업 소개 중심에서 벗어나 생활속의 ‘유비쿼터스’를 구현하는 IT 서비스업체임을 강조해 일반 고객에도 한 발짝 더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LG CNS 관계자는 “그 동안 주로 기업들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해 회사이미지가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전문적이고 어렵게 느껴져 왔던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제는 ‘정보화’가 일반인에게 깊숙히 침투한 만큼 홈페이지 개편 등을 통해 ‘생활속의 IT’기업임을 강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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