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강삼재 "백의 종군"

경선불참 부총재사퇴 선언한나라당 강삼재 부총재는 7일 총재ㆍ대선후보 경선불참과 함께 부총재직 사퇴를 선언했다. 강 부총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당은 아직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있으며, 낡은 풍토를 개선하지 않고선 정권교체를 이룰 수 없다"면서 "이번 5ㆍ9 전당대회는 민주적 축제의 장이 돼야지, 모양만 갖추는 '경선을 위한 경선'은 당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최근 박근혜 의원의 탈당사태와 관련, "같은 부총재로서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으며 지금 당에 맡겨진 최우선 과제는 정권교체인데 앞으로 당이 모든 후유증을 극복하고 한마음으로 결속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백의종군하면서 당의 내일을 위해 고언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홍길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