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영원무역 스포츠웨어 성장 따른 수출호조 지속"<동원증권>

동원증권은 9일 영원무역[009970]이 스포츠웨어시장 성장에 따른 수출호조가 계속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송계선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들어 미국경기 둔화 우려와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으로 상승 모멘텀이 다소 약화된 것은 사실이나 실제 수주실적과 신규바이어 확보, 주요 품목인 스포츠웨어 시장의 성장성 등으로 펀더멘털(기초여건) 개선 추세는 내년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영원무역의 주가는 지난해 2월부터 계속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최근 1년새 외국인 보유 지분이 42%까지 확대됐는데 세계경기 회복에따른 실적 급증과 저평가가 그 이유였다고 그는 분석했다. 그는 2.4분기 매출은 최대 바이어인 노스페이스에 대한 수출물량이 3.4분기로순연됨에 따라 당초 전망치 1천200억원에는 못 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3.4분기 실적호조가 예상되고 내년에도 수출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전망되는데 이는 주요 바이어의 아이템이 세계적으로 성장기에 있는 스포츠웨어에집중돼 있고 베네통, 오닐 등 신규 바이어를 성공적으로 확보했으며 바이어들의 OEM(주문자상표부착) 업체 정리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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