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공사대금 및 어음할인료 미지급 등 불공정 하도급거래는 크게 줄어들었다.
1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8일 현재 불공정 하도급거래 신고접수 건수는 36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76건에 비해 1.8%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부산과 대전이 각각 14.3%와 180.0% 증가했으나 광주와 대구는 각각26.9%와 15.8%가 줄었다. 또 공정위 하도급국에 접수된 건수도 5.7%가 줄었고 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에 들어온 분쟁조정 신청건수는 107건에 그쳐 지난해 110건에 비해 2.7%가 감소했다.
<정승량기자 s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