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명품 브랜드' 3일부터 세일

롯데百등서 20~30% 할인전 실시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3일부터 속속 세일에 돌입한다. 1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명품 브랜드는 6월 초부터 짧게는 7월 중순, 길게는 여름이 끝나는 8월 말까지 20~30%의 브랜드 세일 행사를 펼친다. 이에 따라 막스마라, 베르사체, 페라가모, 아이그너, 크리스챤디올, 에트로, 마크제이콥스 등의 의류와 패션 잡화는 20~30%, 캘빈클라인은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 페가라모와 프라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의 브랜드는 17일부터, 마르니, 센존, 아르마니 등의 브랜드는 7월부터 각각 세일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일부 브랜드는 가격인하를 실시한다. 세린느, 지방시 등은 3일, 펜디는 10일, 구찌는 17일부터 의류와 핸드백, 구두 등 일부 품목을 각각 30% 정도 인하된 가격에 판매한다. 다만 루이뷔통, 샤넬 등 ‘노 세일’ 브랜드와 까르띠에, 불가리, 롤렉스 등 보석 및 시계 브랜드는 이번 세일에도 참여하지 않는다. 한편 주요 백화점들은 세일 기간중 명품을 구입하는 쇼핑객들을 겨냥해 상품권 증정 등의 행사를 실시한다. 롯데백화점은 3~12일 수도권 9개점에서 롯데카드로 15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의 7%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며,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중 수도권 7개점에서 백화점카드로 15만ㆍ30만ㆍ60만ㆍ100만원 구매 고객에게 각각 1만ㆍ2만ㆍ4만ㆍ7만원짜리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도 3~12일 동일 브랜드에서 총 30만원 이상 구입하면 2만원, 60만원 이상이면 4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7만원의 상품권을 준다. 백화점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는 6월 세일 이후 가을 신상품이 들어오기 때문에 세일이 시작되는 6월에 구입하면 상품 구색이 풍부해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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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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