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소폭 약세로 출발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1.01포인트(0.60%) 하락한 1,831.0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소비자 신뢰지수가 크게 개선되는 등 일부 지표가 호전됐지만 눈치보기 장세가 펼쳐지며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국내 증시도 미국과 유럽 증시 상승세 둔화에 영향을 받아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순매수를 하고 있지만 기관은 490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2.03포인트(0.41%) 상승한 493.6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대우증권 김정환 연구원은 “변동성지표에서 드러나듯이 폐장일 까지 큰 변화 없이 마무리될 것”이라면서 “유로존 재정위기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미 경제지표의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1.00원 내린 1,157.8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