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홍원기 대한언론인회 회장 재선임


홍원기(사진) 대한언론인회 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18대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한국일보 상무와 CBS 노컷뉴스 대표ㆍ회장 등을 지낸 홍 회장은 한국일보와 노컷뉴스 감사를 맡고 있으며 지난 2년간 대한언론인회를 이끌어왔다. 대한언론인회는 일간신문사ㆍ통신사ㆍ방송사의 편집ㆍ보도부문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언론인들의 친목과 복지후생 증진, 언론문화 창달을 목적으로 1977년 창립됐다. 매년 대한언론상 수상자를 선정ㆍ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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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 우리나라 언론계는 종편 등장과 인터넷 정보미디어의 발전으로 무한경쟁이 심화되는 등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놓여 있다”며 “대한언론인회도 이같은 세계적 추세에 맞춰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자유언론 창달과 언론산업 발전에 일정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홍 회장은 “이를 위해 기금 확충과 신규 출판사업, 인터넷신문 창간, 언론재단 교육센터를 활용한 토론회 등을 추진하고 문화탐방 기회를 늘리는 등 회원의 후생복지 증진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한언론인회 부회장에는 감성배 전 KBS 보도국장, 윤기병 전 정무1차관, 이병대 전 KBS 해설위원, 이태영 전 중앙일보 섹션국장, 정기정 전 마산MBC 사장 등이 선임됐다.

장선화기자 indi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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