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내달부터 수입식품의 자체 신고창구와 관세청 통관단일창구(UNI-PASS)를 통합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국내 식품 수입업체의 물류처리시간이 줄고 창고보관료 부담이 줄어들어, 연간 126억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수입식품 신고절차가 자체 전자민원창구(KIFDA)와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으로 분리 운영돼 신고업체가 양측의 처리 절차를 기다려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