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안전한 항공여행 이렇게/미 전 항공안전국장 「안전여행법」 소개

◎휴가·겨울철여행 삼가도록/탑승기종·공항위치 파악을/신설·개도국항공사 피하라【브뤼셀=연합】 「비행기 여행을 할 경우에는 기종 선택에 신경을 쓰고 휴가철과 겨울철을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다」 미국 교통부의 전직 항공안전 감독국장 메리 샤보씨가 최근 저술한 보다 안전하게 비행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책에서 제시된 안전여행법을 소개한다. ▲새로 생긴 항공사의 이용을 피하라=안전한 경우도 많다. 하지만 요금이 매력을 끌더라도 일단은 2­3년간 항공사업을 안전하게 수행한 실적을 쌓지 못한 항공사의 비행기를 타지 않는 것이 좋다. ▲개도국 항공사를 피하라=물론 양심적으로 잘 된 경우도 있지만 개발도상국 항공사들에 있어 안전운항 기록이 제대로 안 되는 경향이 있다. ▲공항의 위치나 여건을 살펴보라=공항이 산중에 있거나 산맥 근처에 있을 경우 위험할 수 있다. 또 일부 공항은 테러분자들의 활동 가능성이 있다. ▲어떤 종류의 기종에 탑승하는 지를 물어 보라=일부 항공기종은 사고가 더 잘 나는 경향이 있다. 또 근거리 도시 사이 출퇴근용 소형 항공기는 특히 추운 날씨엔 대형 제트기보다 신뢰할 수 없다. ▲눈보라와 폭풍우속, 겨울철, 휴가철에 비행기 타는 것을 삼가라=항공여행은 네 겨절중 겨울이 가장 위험하다. 또 휴가철은 항공기 운항이 보다 잦고 항공운항 관계자들이 격무에 시달리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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