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는 국내 유일의 공학 영문 학술 컨텐츠 발행ㆍ유통 출판사인 테크노프레스사의 학술정보가 전세계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테크노프레스사를 지원하기로 하고 16일 MOU를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테크노프레스사는 그동안 자체 사이트만으로 학술정보의 국내외 유통에 한계를 겪었고 특히 글로벌 유통을 위한 표준요소기술인 DOI(Digital Object Identifier) 및 한국말로 표현되지 않아 국제적 유통 네트워크에 포함될 수 없었다.
KISTI는 6월부터 테크노프레스 학술지의 각 논문들에 DOI를 부여하고 테크노프레스의 학술정보 메타데이터를 가공해 국내서비스 사이트인 학회마을(http://society.kisti.re.kr)과 글로벌 유통사이트인 코리아사이언스(http://www.koreascience.or.kr)를 통해 국내외에 공급할 계획이다.
KAIST 최창근 명예교수가 1993년 설립한 테크노프레스사는 국내 최초 토목ㆍ건축 국제 영문 학술지를 창간한데 이어 2010년까지 9종 학술지중 8종을 SCI에, 7종을 SCOPUS에 등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