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를 고용하지 않았으면서도 고용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급여 550만엔(5,700만원)을 타낸 일본 민주당의 사토 간쥬(佐藤觀樹) 전 중의원 의원이 7일 사기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사토의원은 한 여성(51)을 비서로 채용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국고에서 봉급을 타내 이를 자신의 부인이 관리하는 통장에 입금시킨 혐의를 받아 4일 중의원직을 내놓았다. 일본 국회의원이 허위로 비서급여를 타낸 사실이 확인되기는 사토 의원이 5번째다.
<신윤석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