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세계 지하철승차권 이색展

전세계 각국의 지하철 승차권을 구경할 수 있는 이색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지하철공사는 지하철 개통 30주년을 맞아 오는 14∼20일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 전시장에서 세계지하철 승차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영국 런던 지하철의 옛날 승차권을 비롯, 북한 평양, 러시아 모스크바, 미국 뉴욕, 시카고 지하철의 옛날 토큰, 서울지하철 1호선 개통기념우표와 승차권 등 세계 각국의 지하철 승차권과 노선도, 기념우표 등 40점이 소개된다. 전시물은 지하철 승차권을 수집하는 공사직원 모임인 지하철승차권동우회(회장 류종원) 회원들이 보유한 것들을 모았다. 류종원 동우회 회장은 “승차권 한 장에는 그 나라의 지하철 문화와 역사가 함축돼 있다”며 “세계 각국의 승차권들을 시민들에게 소개, 30년 ‘지하철 사랑’을 나누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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