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일 보고서를 통해 “지금이 파라다이스의 실적이 최저 수준”이라며 “두 달 간 분할매수 전략으로 접근할 만 하다”고 분석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1~5월 파라다이스의 드롭(Drop) 성장률은 평균 25%로 높았지만 올해 같은 기간 역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며 “최근 2개월 간 중국에서 카지노 영업이 중단되고 마케팅에 제약이 발생하는 등 올 1·4분기 실적이 저점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2분기부터는 사업 확장과 합병 효과가 기대되는 점도 주목된다. 성 연구원은 “워커힐 카지노는 6월 말 게임기구의 증설을 완료하고 7월 초 부산 파라다이스 카지노가 합병되면서 전체 영업이익이 약 15%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