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광주·전남중소기업청(청장 강성표)이 「기계복덕방」을 차렸다.
광주·전남중소기업청은 중고 기계를 싸게 구입하거나 교환할 수 있도록 기계 복덕방을 개설, 무료로 유휴장비및 중고기계 구입 및 교환알선에 나섰다.
광주·전남중소기업청은 7일 신기술 신기종 도입과 업종전환등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중고기계를 매매·교환하려는 중소기업체를 서로 연결시켜줌으로써 중소기업의 설비자금난 해소와 자원재활용을 위해 5월부터 천리안 나우누리 하이텔등 PC통신에 기계복덕방을 개설,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계복덕방은 기계의 구매 판매 교환등을 원하는 중소기업체가 팩시밀리나 우편으로 중소기업청에 신청하면 품명 연락처 가격 용도 제작연도 등 관련 정보를 전산화해 PC통신을 통해 서비스한다.
중기청은 이를 위해 광주·전남지역 2,0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고기계 알선신청서를 발송했으며 현재 40여건의 매매신청을 접수했다.<광주=안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