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계 CEO 경기 신뢰 지수 대폭상승

전세계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경기신뢰지수가 급등해 활발한 자본투자와 기업인수합병 등이 전망된다고 12일 파이낸셜타임스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골드만 삭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CEO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골드만삭스 CEO 신뢰지수`가 지난해 10월 81.4에서 4분기 말에는 93.9로 급격히 상승했다. 지수가 50 이상이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며, 이는 곧 설비투자 및 M&A와 같은 기업활동이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 산드라 로슨 골드만삭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작년 여름 이후 기업들의 자신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특히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고 답한 CEO가 2분기 연속 한명도 없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기기자 bkkim@sed.co.kr>

관련기사



김병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