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보통신.벤처 인천서 박람회

전국 정보통신업체와 벤처기업들이 첨단기술을 선보이는 인천 정보통신·벤처박람회(INVEX)가 16일 인천전문대 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19일까지 열리는 이 박람회는 인천시를 비롯, 미디어밸리·인천중소기업청·인천정보통신협회·인디텔 등이 인천에서 처음 공동주관한 것으로 유니소프트 등 40개 정보통신업체와 정상테크노 등 80개 벤처기업이 참가, 첨단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추진해온 송도미디어밸리 조성과 맞물려 진행된다는 점에서 정보통신업계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핵심전시장인 화이트캠프관에서는 정보통신관과 벤처기업관을 비롯, 창업 및 채용박람회, 투자설명회, 사이버엑스포 등으로 꾸며져 투자유치와 전문인력채용 및 구직기회도 마련됐다. 또 인천시와 미디어밸리 홍보코너도 개설, 오는 2001년 제모습을 갖출 송도미디어밸리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각종 정보기기 재활용전과 중고벼룩시장, 컴퓨터DIY전도 열리고 있으며 홈페이지 및 워드경연대회, 네티즌을 위한 정보사냥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최기선(崔箕善)인천시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박람회를 연례화해 앞으로 해외 유수기업까지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키워나가고 송도미디어밸리를 첨단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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