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이 이달중 최대 15억달러 규모의 해외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한다.한빛은행은 3일 10억∼15억달러 규모의 DR를 발행, 룩셈부르크에 상장하기 위해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DR발행으로 생긴 자금은 은행의 운영자금이나 외채 상환용으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간사로는 리만브러더스가 선정됐다.
김진만 행장은 이를 위해 4일부터 도쿄와 뉴욕 등을 방문, 투자설명회(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빛은행은 이번 DR발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해외 신인도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