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산자부] `인터넷 사이버몰 발전협의회' 구성

산업자원부는 10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한국전자거래표준원과 공동으로 국내 주요 사이버몰 운영자, 신용카드회사 관계자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터넷 사이버몰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산자부는 실질적으로 상품의 판매·구매가 이뤄지는 인터넷 쇼핑인 사이버몰의 발전없이는 국내 전자상거래의 촉진이 어렵다고 보고 선진국에 비해 숫자도 적고 열악한 인터넷 사이버몰의 확산을 위해 사이버몰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번 사이버몰 협의회 구성을 계기로 올해중 물류유통비 절감을 위한 공동물류유통체제 구축 방안을 국가적 사회기반시설 구축차원에서 마련하고 사이버몰 운영에 참고할 수 있는 업체·상품·거래등의 정보표시기준과 표준약관을 제정, 보급할 계획이다. 또 관련부처 및 카드회사와 협의해 신용카드 가맹점 등록조건을 완화하고 과도한 카드수수료의 인하, 세제상의 지원방안 등 다각적인 사이버몰 발전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영업중인 국내 사이버몰은 미국의 100분의1 수준인 400여개에 불과하고 그나마 대부분이 운영상의 애로를 겪고 있어 미국 등 선진국 사이버몰에 비해 경쟁력이 크게 뒤지고 있다. 【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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