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모건스탠리] 아시아투자 확대... 전체 5% 할당

「아시아 이머징마켓에 대한 주식투자비중을 늘려라」로이터통신은 모건스탠리 증권이 시장분석자료를 통해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은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비중을 줄이고 규제완화와 기업구조조정이 가속화하고 있는 한국등 아시아 이머징마켓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려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고 최근 전했다. 현재 펀드매니저들은 전체 포트폴리오중 49%를 미국시장에 투자하고 나머지를 해외시장에 할당하고 있는데 앞으로 미국 시장에 대한 투자비중을 35%로 하향조정하는 대신 해외시장에 대한 투자비중을 65%까지 늘려야 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전체 포트폴리오의 5%는 경기사이클이 침체에서 회복세로 반전하고 있는 일본, 한국등 아시아 이머징마켓에 과감히 할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평가 되어 있는 미국 주식에 비해 이머징마켓 주가는 낮기 때문에 고가주를 매도하고 저가주를 매수하는 측면에서 미국외 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얘기다. 모건스탠리는 아시아 이머징마켓의 규제완화조치로 외국인의 투자제한이 크게 줄었으며 세금감면과 부실기업 매각등을 통한 기업구조조정이 본격화하고 있어 시장친화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세계 주식시장이 다음 하락기에 들어갈 경우 미국시장이 가장 크게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정명 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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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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