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코닝 에너지절감운동/2000년까지 358억원 목표

삼성코닝(대표 안기훈)이 에너지사용을 혁신적으로 줄이는 에너지절감운동에 나선다.삼성코닝은 5일 수원과 구미사업장에서 에너지혁신전진대회를 갖고 앞으로 4년간 매년 5.25%씩 에너지비용을 줄여 2000년까지 총 3백58억원을 에너지를 절감하기로 했다. 삼성코닝은 이날 전진대회에서 2000년까지 전체 에너지비용의 21%를 절감키로 하고, 올해 30억원, 98년 69억원, 99년 1백9억원, 2000년에는 1백50억원을 각각 줄여나가기로 했다. 이번 대책은 에너지를 절감하지 않고는 원가경쟁력에서 경쟁업체에 밀릴 수 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됐다. 모래를 녹여 브라관용 유리벌브를 생산하는 삼성코닝은 1천6백도에 달하는 고열의 용해로 7개를 가동하고 있는 에너지다소비업체로 삼성그룹 에너지사용액의 10%인 4백70억원어치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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