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를 '올레드 TV 대중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지로부터 관련 제품에 대한 극찬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력매체인 디지털 트렌드는 최근 제품 평가에서 LG전자의 울트라 올레드 TV(사진)를 '최고의 울트라HD TV'에 선정했다.
이 매체는 "이보다 나은 울트라HD 기술은 없다"며 "완벽한 블랙 구현과 말끔한 색감, 세련된 디자인 등이 강점"이라고 칭찬했다. 또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피씨맥은 65형 울트라 올레드 TV(사진)의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 "틀림없는 최고(superb)의 화질"이라며 "우리가 지금까지 테스트한 TV 중 최고"라는 찬사를 보냈다. 유럽에서도 올레드 TV에 대한 칭찬이 쏟아졌다. 영국 스터프는 55형 올레드 TV를 "지금 구매할 수 있는 가장 멋진 TV"라고 평가하며 5점 만점을 줬다.
LG전자는 지난해 5종에 불과했던 올레드 TV 모델 수를 올해 10종 이상으로 늘려 글로벌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나윤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