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2일 한국 증시로의 외국인 자금유입 속도가 강해지면서 종합주가지수가 한 단계 올라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태섭 서울지점장은 세계 산업생산 회복의 초기 신호가 나오는데 따라 외국인자금은 한 걸음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이는 한국 증시로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국내 자금은 지수가 15년만의 최고치를 깨기 전에는 유입 강도가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2개월 목표 지수로 1,100∼1,200을 유지하는 한편 8월 추천주로는 저평가된 정보기술(IT), 금융, 소비자 관련 업종을 꼽고 종목별로는 신한지주[055550], CJ홈쇼핑[035760], SK[003600], 한진중공업[003480], LG필립스LCD[034220]를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