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셋톱박스의 업종 대표주인 NHN과 휴맥스가 나란히 신고가를 기록했다.
7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NHN은 독보적인 시장점유률을 바탕으로 온라인 광고시장의 시장의 성장과 함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에 힘입어 전일보다 2,400원(1.68%)오른 14만4,9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24일 14만원대로 올라선 NHN 주가는 이날 한때 14만6,200원까지 올랐다.
휴맥스도 전일보다 750원(3.62%)오른 2만1,450원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휴맥스는 미국의 위성방송사업자인 디렉TV로의 셋톱박스 수출과 신규사업부문인 디지털TV의 매출이 하반기에 본격화되면서 실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산되면서 매기를 불러일으켰다. 휴맥스는 올 초 7,000원대로 시작한 후 실적개선징후가 완연해지면서 줄곧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