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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V의 생생부동산] 미군 이전 동두천 생연동 일대 자산가치 상승 기대


부동산은 움직이지 않아서 부동산이다. 하지만 분명 살아 있다.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대응하면 투자에 성공한다. 반대로 변화를 감지하지 못한 채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면 투자는 실패할 것이다.

경기 북부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다. 경기 남부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것과 달리 경기 북부는 낙후된 상태로 방치될 것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다면 새롭게 시작될 경기 북부의 변화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경기 북부에서 가장 눈여겨볼 지역은 동두천시 생연동이다. 특히 중앙역 일대의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을 주목할 만하다. 동두천시는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의 거점도시로 서울과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전체 7개 핵심 중 하나다. 그럼에도 동두천시의 도심인 생연동은 전국 200여개 시군을 통틀어 가장 낙후된 지역 10곳 중 하나로 현재까지 아무런 개발계획 수립 없이 방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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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연동의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의 면적은 약 25만평에 이른다. 이는 경기도 전지역 중 가장 넓은 면적이다. 상업지역이라는 고효율의 토지 이용을 기반으로 향후 개발이 진행되면 막대한 용적률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다.

더구나 생연동 상업지역은 대부분 순수 단독주택 밀집지역이어서 소액 투자가 가능한 다세대주택이나 빌라를 찾기 쉽지 않다. 이는 면적 대비 조합원수가 적어 개발이 추진될 경우 사업에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다.

동두천시는 미군 부대가 많기로 유명한 지역으로 2016년 미군이 평택으로 이전하게 된다. 미군 반환 부지에는 주한미군 공여지 발전종합계획에 따라 2017년까지 전국적으로 38조 7,000억원의 대규모 자금이 투입된다. 특히 총 예산 중 45%인 17조5,000억원이 동두천시에 배정돼 있으며 이 예산은 주거단지ㆍ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미개발 상태인 생연동 일대 상업지역이 미군부대 이전 후 높은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이유다. (02)778-4747 또는 www.sen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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