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열린 첫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간 TV토론에서 “서울시 차원에서 (재건축 연한을) 20년에서 40년으로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일시에 물량이 쏟아진다는 것은 없을 것이며 재건축 대상이 되는 것은 1988년 전 후에 세워진 아파트”라면서 “수요를 충분히 고려하고 길을 열어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반면 경쟁자인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일률적 재건축 연한 완화에 대해 “투기 붐을 일으킨다든지 여러 부작용 일어날 우려가 있다”라며 “재건축이 일률적으로 규제돼 있지만 활성화되지 않은 것은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30년이 돼도 튼튼한 주택이 있고 20년이 돼도 문제 있는 주택이 있다”며 “연한을 일률적으로 규제할게 아니라 안전도에 따라 제건축을 허가해야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