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와 서울산업진흥재단은 `2004 춘하 서울컬렉션위크`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열기로 일정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패션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울 삼성동 COEX 3층 컨벤션홀에서 4일간 열리며 국내외 정상급 및 신진 디자이너 24명이 참가해 총 20회에 걸쳐 컬렉션을 소개한다.
서울컬렉션위크는 한국패션협회가 한국을 대표하는 통합 컬렉션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산업자원부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이번에는 국내 대표적 디자이너 그룹인 KFDA, NWS와 개별 활동 디자이너가 대거 참여한다.
다만 지난 춘계 행사에 함께 했던 SFAA는 그룹 사정으로 11월중 단독 행사로 개최할 예정으로 있어 통합컬렉션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