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채권시황/7일] 3~5년물 등 중장기채 중심 강세

채권수익률이 오랜만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7일 채권시장은 다음주 발행예정인 국고채 3년물 발행규모 축소설과 함께 총선이후 수익률 추가하락에 대한 기대감으로 3~5년물 등 중장기채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3년만기 국고채는 전날보다 0.07%포인트 떨어진 8.92%를 기록했고 3년만기 회사채도 0.05%포인트 하락한 9.91%를 나타냈다. 한전채 3년물과 통안증권 2년물도 각각 0.06%포인트 하락한 9.22%와 8.80%를 기록했다. 하지만 단기물인 91일물 양도성 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도 전날과 같은 7.00%와 7.28%로 보합세를 보였다. 현대증권 채권운용팀 김형권 대리는 『은행 지준마감에도 불구하고 총선이후 수익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세력이 많아 평소 지준과는 달리 중장기채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고진갑기자GO@SED.CO.KR 입력시간 2000/04/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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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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