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2일 호텔신라에 대해 예상을 뛰어넘는 출입국자 증가세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원(전일종가 5만6,500원)으로 7.7%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16.4% 증가한 392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예상을 상회하는 출입국자의 증가세 덕분으로 올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2.1%, 72.1% 증가한 2조1,500억원과 1,653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향후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슈로 ▲각각 6월과 8월에 발표되는 홍콩과 LA 공항 면세점 입찰결과 ▲2,600억원으로 예상되는 2013년 인천공항 임차료의 수준 ▲2013년 상반기 서울호텔 리모델링으로 인한 영업이익 하락 등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