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정부가 발표한 2인 가구 최저생계비는 97만원, 4인 가구는 154만원이다.
이는 평생 독신이 아니라면, 최소한 100만원은 있어야 재무적 안정을 확보할 수 있다는 얘기다.
더구나 자녀까지 생긴다면, 자녀 1명당 독립시까지 3억원이 소요되기 때문에 연간 1,000만원의 양육비용이 추가로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저소득 사회초년생이 현실적으로 종잣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 솔루션 A: 월급 100만원…비재무적 투자에 집중
저소득자의 최대 승부수는 바로 몸값을 최대로 끌어 올리는 것이다. 이 때는 재테크보다는 자기계발에 집중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
이처럼 월 소득이 낮아서, 저축할 돈이 부족하다면 자기만의 분야를 강구하면 이직 승진 등 몸값상승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자기계발을 위한 투자를 통해 전직 및 승진의 기회를 잡는다면 월 소득을 높일 수 있어 멀리 본다면 충분히 가치있는 투자처가 될 것이다.
다만, 소득이 적은 상태라도 실손 보험과 같은 최소한의 보험은 가입해 두어야 한다.
▷ 솔루션 B: 월급 150만원…급여의 30% 수준을 분산 적립 투자
월급이 이 정도 수준이 된다면, 일정 부분 저축을 통해 종잣돈을 모을 수 있다.
비율로 본다면 월급의 30%, 즉 50만원을 적립식으로 모으는 것이 적합하다.
구체적으로 주택청약통장과 정기적금, 변액보험, 종신보험, CMA에 각각 10만원씩 불입하면 연간 600만원 정도를 모을 수 있다.
향후 5년만 모아도 결혼자금이나 주택 전세보증금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기 때문에 시도해 볼만하다.
▷ 솔루션 C: 월급 200만원…급여의 절반 수준으로 저축 끌어올리기
월 200만원 수준의 급여라면, 자기계발과 종잣돈 마련을 동시에 시도하는 재테크 전략수립이 이상적이다.
이 때 구체적인 포트폴리오는 급여의 절반 수준을 적립식 펀드를 통해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에 각각 2:2:1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안정자산과 위험자산의 비율을 적정하게 맞춰 포트폴리오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복리효과로 인해 장차 모이는 종잣돈의 크기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며, 향후 5년ㆍ10년을 내다보고 투자한다면 미래 자금 마련에 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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