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최길순 전기공사협회장에 금탑훈장

전력산업 경영개선 등 경쟁력 높여<br>10일 48회 전기의 날

최길순

최길순(사진) 한국전기공사협회장이 제48회 '전기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상인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또 조인국 한국전력 부사장이 은탑, 권순영 남동발전 본부장이 동탑, 그리고 김호철 케이피일렉트릭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각각 수훈하고 조광섭 광명전력 대표가 석탑을 받는다.

최 회장은 지식경제부 전기위원, 한국전기공사협회장,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국가 주요 시설물의 시공과 전기공사업계의 경영환경 개선, 경쟁력 강화로 전력산업의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산업포장은 김한수 대한전기협회 처장, 김종훈 전기안전공사 원장, 전동준 선도전기 대표, 박우현 나라기술단 대표 등 4명이 받는다. 또 정금영 한전 지사장 등 6명이 대통령표창을, 박병원 한국전력기술 처장 등 7명이 국무총리표창을, 박종명 한전 소장 등 34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받게 됐다.

관련기사



또 최고공로탑은 송길영 고려대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 송 교수는 우수한 전기공학도 양성을 위해 국내 전기공학도 25명에게 9,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전기산업 발전을 위해 평생을 공헌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로 제48회를 맞는 '전기의 날' 기념식은 전기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이 후원하는 전기 분야 최대 행사로 시상식은 10일 한전 대강당에서 열린다. '전기의 날'은 1900년 4월10일 서울 종로네거리에 처음으로 민간 전등이 밝혀진 것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전기협회와 전기업계가 1966년 지정했다. 이후 1985년부터는 격년제로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전기협회는 '전기의 날' 기념식 부대행사로 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을 17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에서 개최한다.


최수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