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봄옷 쇼핑나들이 할까

재킷·점퍼·스카프등 특별할인행사 풍성3월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겨우내 입었던 무거운 외투와 머플러는 완전히 자취를 감추고 가벼운 재킷, 점퍼, 스카프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이번 주말 백화점에서는 봄 옷을 중심으로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기본 의류의 경우 지난해 출시된 상품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신사복의 경우 대부분의 백화점에서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하는 기획행사를 열고 있다. 봄철을 맞아 양복 장만을 계획하고 있다면 백화점 나들이로 실익을 챙길 수 있다. ◇롯데 수도권 전점에서 28일까지 '신사의류대전'을 열어 2002년 유명브랜드 봄 정장, 재킷을 40~50% 저렴한 가격에 기획ㆍ판매한다. 캐주얼 의류는 신상품과 이월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사정장은 갤럭시, 마에스트로, 로가디스, 피에르가르뎅, 지방시, 빨질레리 등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가격대는 21만~36만원선이다. 또 27회를 기념해 기획한 27만원대 정장상품도 다수 내놓는다. 캐주얼 상품은 입생로랑, 갤럭시, 마에스트로, 맨스타캐주얼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가격대는 티셔츠 4만9,000원선, 남방이 4만 5,000원선이다. ◇현대 24일까지 본점에서 '구두ㆍ핸드백 대전'을 열어 봄 시즌 구두 이월상품을 정상가 대비 4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지갑, 핸드백, 서류가방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탠디, 오토, 미소페 등의 남녀화는 6만9,000원에, 리사렛荑? 등의 숙녀화는 7만5,000원에 각각 균일가 판매된다. 또한 샘소나이트 서류가방과 여행가방은 9만9,000원부터 가파치 지갑은 2만5,000원부터 판매된다. ◇신세계 침구, 간절기용 유아복, 셔츠와 타이 등 봄 관련 기획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전개한다. 27일까지 본점에서 봄 침구 기획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새봄맞이 침구 종합전'을 연다. 매트리스 커버 11만5,000원, 꽃자수 이불 8만~9만원, 누비패드 6만원 등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강남점에서는 프랑스 인기 유아복 브랜드 이월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쇼콜라 내의 9,000원, 엘르뿌뽕 점퍼 스커트 2만5,800원, 압소바 티셔츠 1만9,000원 등에 판매한다. ◇뉴코아 강남점에서 28일까지 유명브랜드 바겐세일 행사를 갖는다. 미쏘니 선글라스를 50% 할인 판매하며 펜디, 베르사체 제품도 20% 싸게 판매한다. 핸드백의 경우 데리까또, 파죠, 발렌티노루디 등을 20% 할인하며 다이요, 니나리찌, 발렌시아가 넥타이도 정상가의 80%에 판매한다. 스포츠ㆍ아동복의 경우 아식스, 르까프, 프로스펙스, 인터크루키즈 10~30%, 나이키, 리복, 아디다스 천우바지, 나이키키즈, 미키클럽 등 10~20% 할인해준다. ◇미도파 25일까지 상계본점에서는 '봄 이월상품 알뜰 모음전'을 진행한다. 또 강원도 특산물전, 메이크업쇼, 봄맞이 화훼류전 등의 이벤트와 패션잡화 토털전, 신사정장 봄맞이 종합대전 등도 마련된다. 까르뜨니트, 에스깔리에, 모라도 등 니트 3대브랜드의 가디건, 풀오버, 앙상블 세트 등 봄이월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까르뜨니트 가디건 7만9,000원, 풀오버 4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에스깔리에 가디건 3만원, 모라도 풀오버 2만9,000원에 판매한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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