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첫날인 1일 눈으로 시작해 일주일 내내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서울·경기도는 새벽에 눈·비가 섞여 내리다가 오전 6시께부터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낮까지 1cm 미만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지역에서는 지난 14일 첫눈이 온 것으로 기록됐으나 양이 적어 쌓이진 않았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뚝 떨어져 온종일 0∼10도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바람도 심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일 아침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말했다.
2일 오전에는 최저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등 강추위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주 내내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