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골드만 삭스社 亞 직원수 동결

골드만 삭스社 亞 직원수 동결 세계적 투자 은행 골드만 삭스가 아시아 경기를 불투명하게 전망, 매년 늘려오던 이 지역 직원 규모를 작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은 19일 지난 96년 이후 연 평균 30%씩 아시아 지역 직원을 늘려오던 골드만 삭스가 올해는 현 수준인 2,800명 선에서 동결하기로 했다며 이는 아시아 경기가 안 좋을 것이란 전망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골드만 삭스의 대변인인 피터 로스는 "올 상반기 아시아 경제의 불안전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투자은행 업무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힌 뒤 "인원동결은 이에 따른 조치"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경기상황에 따라 직원규모를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투자은행의 인원 동결내지 감축은 지역 경기가 나빠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라며 다른 투자은행들도 골드만삭스의 뒤를 따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장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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