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권] "국내 기관투자가-등록사 만남 주선"

코스닥증권시장이 해외에 이어 국내 기관투자가와 등록기업의 만남을 주선 하겠다고 밝히는 등 코스닥시장 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신호주 코스닥증권시장 사장은 “이제는 개인이 아니라 국내 기관 투 자가들이 코스닥 우량주에 투자하고 시장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내 펀드매니저와 코스닥 기업이 일대일로 만날 수 있는 자리를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최근 뉴욕과 홍콩 IR을 진행했던 모건스탠리 측에서 해외 투자자들의 반응이 좋아 IR을 더 자주, 정기적으로 하자는 제의를 받았다”며 “국내 기관 투자가들도 코스닥 기업을 직접 만나보고 투자를 결정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이에 따라 상반기 중에 다양한 소규모 IR미팅을 통해 성 장능력을 갖춘 코스닥 기업이 제 가치를 평가받도록 할 계획이다. 신 사장은 “코스닥시장은 일부 우량주가 이끌고 나갈 것”이라며 “코스닥지수의 일시적인 조정은 있겠지만 상승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고광본기자 kbgo@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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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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