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코스온의 ODM(하청업체가 제품의 개발과 생산을 모두 담당하는 방식)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중국 사업이 확장될 것”이라며 “향후 성장성에 주목하라”고 주문했다.
코스온은 화장품 ODM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 3·4분기에 큰 폭의 성장을 나타냈다.
박나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국내 사업에서 4분기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중국에서 준비하고 있는 사업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에는 국내와 중국에서 대표 ODM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지 공장이 시험가동을 시작하고 현지 업체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사업의 성장도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중국 공장이 내년 2월부터 정상 가동될 전망”이라며 “이에 더해 이달 초 수주한 ‘강티(Conti)’의 PB(자체 브랜드) 납품도 이루어지는 등 향후 고객 다변화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