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사장 이성규)이 중국에 1억달러 규모의 단말기를 수출한다.
팬택은 29일 중국 이동통신 전자업체인 닝보버드사와 GSM단말기 74만대(1억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팬택이 닝보버드사에 공급하는 단말기는 `드래곤 `이라 불리는 6만5,000컬러, 40화음의 듀얼폴더형 GSM단말기다.
팬택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중국내 GSM휴대폰 시장의 입지 강화와 함께 중국의 고가 휴대폰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닝보버드사는 현재 중국내 휴대폰 시장점유율 20%를 기록하고 있는 업체로 지난해 10월 팬택의 CDMA 1x단말기 50만대를 구매한 바 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