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女신도와 도대체 무슨 관계이길래…

2일 오전1시5분께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신도와 함께 있던 인천 모 교회 A(55)목사가 오피스텔로 찾아온 여신도의 남편을 피해 베란다에 숨었다가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다.여신도 B(42)씨는 경찰에서 “남편, 시누이 등이 오피스텔로 찾아와 A씨가 베란다로 급히 피했는데 10분 뒤 쿵하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바닥으로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베란다 난간에서 A씨의 지문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A씨가 별거 중인 B씨와 함께 있다 B씨의 남편이 찾아오자 이를 피해 베란다 난간에 매달리다 힘이 빠져 30여㎙ 아래 바닥으로 추락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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