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린튼글로벌칼리지가 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해외밴드의 공연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야외공연장 옆에는 프랑스, 멕시코, 터키 등 총 12개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프렌치 크레이프, 인도 치킨카레, 수제 초콜릿 쿠키 등 전문 요리사들이 조리하는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흔히 접할 수 없는 세계 각국의 독특한 음식문화를 체험 할 수 있다.
김종운 한남대 린튼글로벌칼리지 학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대전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국가의 음악과 음식을 한자리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대전 시민 여러분이 많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1시 한남대 글로벌캠퍼스내 ‘글로벌 카페’에서는 ‘어드벤처 데이’ 행사가 진행된다.
한남대가 주최하고 코레일이 후원하는 ‘어드벤처 데이’는 한남대 린튼글로벌칼리지 비지니스 학과 학생들과 미국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인 KKOOM(꿈)이 구미시에 위치한 보육원 ‘삼성원’ 원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적, 사회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사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보육원 아이들은 한남대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게임과 영어수업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행사 책임자인 한남대 린튼글로벌칼리지 진저 브리디마이어(Ginger Bredemeier)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린튼글로벌칼리지 학생들이 사회사업을 직접 경험해보는 동시에 어린이들에게 모범적인 대학생활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