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디지털 문화산업의 메카가 될 대구문화산업지원센터가 다음달 2일 문을 연다.25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www.dip.or.kr)에 따르면 옛 계명문화대에 조성된 대구문화산업지원센터가 다음달 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원사업에 나선다.
연면적 3만6,000평 규모의 대구문화산업지원센터는 창업지원실, 첨단장비실, 회의실, 상담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36개 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
게임, 캐릭터, 교육 등 디지털콘텐츠 개발 및 정보기술(IT) 벤처기업들로 구성된 입주 업체들은 대부분 입주절차를 끝내고 집적에 따른 기술개발 및 마케팅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센터에는 컴퓨터그래픽, 음향 등 고가의 멀티미디어 장비를 갖추고 있어 입주 업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벤처투자회사, 세무ㆍ회계ㆍ변리 관련 컨설팅 그룹, 경영연구소 등 지원기관이 센터에 함께 입주해 업체의 경영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교육원이 입주해 문화콘텐츠산업의 인적 자원을 양성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정보화교육장 역할을 맡게될 '정보통신교육원'도 함께 입주하게 된다.
김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