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야당 측 간사이자 당 ‘역사교과서 친일독재 미화·왜곡 대책위’ 위원장인 유기홍 의원의 요청에 따라 당론으로 이같이 의결했다.
정호준 원내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역사 왜곡과 친일 미화 논란을 비롯, 근현대사 서술 편향성 등 교학사 역사 교과서에서 수정돼야 할 문제점들이 다수 발견됐는데도 이를 방치한 책임을 묻고자 해임건의안을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출시기는 당내 협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교문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교학사가 역사교과서를 교육부의 승인도 받지 않고 멋대로 수정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진상 규명을 위해 본회의 긴급현안질문 실시를 요청하기도 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