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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3분기 529억원 영업손실

SK건설이 올해 3분기 52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올 들어 처음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실적을 거뒀다.

SK건설은 올해 3분기 매출 1조8,598억원, 영업손실 529억원, 순손실 76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은 3,147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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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은 1조8,598억원, 누적 매출은 5조3,106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누적 매출은 5% 각각 감소했다.

SK건설의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32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793억원이었다.

SK건설 관계자는 “일부 해외 프로젝트에서 원가율이 높아져 손실이 발생했다”며 “올해연말까지 모든 사업장의 손실을 회계에 반영해 내년 상반기쯤엔 흑자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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