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 규제완화등 경제개혁 아시아국 경제성장 촉진/스미토모생보 전망

【동경 AP­DJ=연합 특약】 일본정부가 추진중인 규제완화 등 경제개혁조치가 앞으로 수년간 일본의 경제성장률을 낮추는 반면 주변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이 1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일본 스미토모 생명보험사의 보고서를 인용, 일본경기는 98년중반까지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일본기업들의 아시아국가로의 공장이전 지속으로 고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스미토모 보고서는 일본경기가 지난달의 소비세 인상에 따른 경기위축에서 벗어나 회복되는데는 1년여가 걸릴 것이라며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2000년에 최고치에 도달, 2002년까지 연평균 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의 경제성장 저해 요인으로는 생산기지 이전 이외에 부실채권 정리문제, 공공지출 감소 등이 지적됐다. 한편 국민경제연구소는 일본의 금융개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일본 자본이 주변 아시아로 유입, 이들 아시아국가들의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반면 일본의 경제성장은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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