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불 1천3백원 육박/주가 16P급락 376,CP 23.38%

9개 종합금융사의 업무정지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에 대한 합의지연으로 금융시장 전체가 공황상태에 빠져들었다.2일 주식시장은 주가지수가 전일보다 16.29포인트 하락한 3백76.87로 하락했다.<관련기사 15면> 외환시장에서는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기준환율보다 15원60전 높은 달러당 1천1백90원에 거래가 시작됐으나 개장 후 1시간여만에 상한선을 불과 1원80전 남긴 1천2백90원까지 치솟았다가 1천2백35원으로 마감됐다. 이에 따라 3일 고시되는 기준환율은 전일보다 66원20전 높은 달러당 1천2백40원60전으로 연 사흘째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게 됐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73%포인트 오른 연18.23%를 기록한 가운데 회사채 거래가 중단됐다. 또 중기금리인 91일만기 CP금리는 전날보다 3.88%포인트 급등한 연23.38%를 기록, 법정상한선인 연25%에 다가섰다.<손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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