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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엑스포 타운 입주 시작

주택 1,442가구와 35개 지원시설 갖춰


여수세계박람회의 내ㆍ외국인 행사요원 숙소로 사용될 ‘엑스포타운(사진)’이 완공돼 입주자를 맞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남 여수시 덕충동 일대 37만8,000㎡에 조성한 엑스포 타운 공사를 최근 마무리짓고 입주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엑스포타운은 LH가 약 5,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은 종사자 숙박시설로, 24개동 1,442가구의 주택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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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여수박람회 내ㆍ외국인 종사자 약 6,600명이 머물게 되며, 타운 내에는 임시진료소ㆍ키즈존ㆍ종교시설ㆍ비즈니스센터ㆍ안전대책본부 등 35개 편의시설도 갖춰졌다.

엑스포타운에는 특히 태양광 발전 및 태양열 시스템, 홈네트워크 원격에너지제어 등이 적용됐으며, 도시경관을 살려 용적률 140%, 건폐율 20%이하의 저층ㆍ저밀도로 계획됐다.

LH 관계자는 “행사기간 중 불편함이 없도록 공공시설은 24시간 체제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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