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모토닉, “뛰어난 자산가치 주목”-이트레이드證

이트레이드증권은 13일 모토닉에 대해 “꾸준한 수익성과 뛰어난 자산가치에 주목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5,000원(전일종가 9,6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모토닉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다. 신규성장 모멘텀이 먼저 꼽혔다. 최주홍 연구원은 “모토닉의 주력제품인 LPI 시스템은 LPG차량판매와 밀접하게 연관돼 큰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웠다”며 “그러나 기존 연료계 엔진 관련 제품매출을 기반으로 가솔린 엔진 연비향상 부품 및 하이브리드엔진 부품 등과 같은 신규 매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자산가치도 관심대상이다. 2010년 말 기준 모토닉의 실질적 순현금은 2,089억원에 달한다. 이는자사주를 제외할 경우 시가총액의 97.5%에 달하는 금액이다. 최 연구원은 “모토닉은 무차입 경영으로 이자발생부채가 없는 상태”라며 “2,000억원이 넘는 현금성 자산은 향후 신규투자 및 경기 침체국면에서의 대응능력을 뒷받침한다”고 평가했다. 주가 역시 저평가 상태란 진단이다. 자사주를 제외한 모토닉의 시가총액은 2,142억원으로 순현금을 뺄 경우 내재 영업가치는 52억원에 불과하다. 최 연구원은 “이는 2010년 세전이익에서 순금융수익 60억원을 제외한 436억원의 0.1배 수준으로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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