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에코플라스틱 "올 실적 사상최대 기대"

매출액 5,000억원 수준 예상


자동차 내ㆍ외장용 플라스틱부품과 금형 제조업체인 에코플라스틱이 올해 국내 자동차업계 선전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에코플라스틱의 관계자는 7일 서울경제신문 취재진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 4,501억원 수준을 뛰어 넘는 5,000억원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도 지난 3ㆍ4분기말 기준으로 60억원 이상을 거둬 들여 지난해 연간(50억원) 수준을 넘어선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에코플라스틱은 현재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대부분 현대ㆍ기아차에 납품하는 업체로서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호조에 상당한 수혜를 받고 있다. 특히 4ㆍ4분기는 이들 자동차업체의 성수기라는 점에서 실적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유럽위기 불확실성으로 내년 실적은 얼마나 달라질지 알 수 없지만 올해 실적만큼은 4ㆍ4분기 성수기 효과까지 겹쳐 확실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이날 공시를 통해 ‘자동차용 라디에이터 그릴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차량의 앞면에 설치되는 부품으로 생산과정에서 환경오염 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공법을 사용하며 화학도금을 통해 차량 외관의 미적 감각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에코플라스틱과 현대ㆍ기아자동차 연구소, 금형업체인 한국몰드의 공동 특허이다. 에코플라스틱 관계자는 “이미 현대자동차 베르나에 제품을 적용ㆍ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른 차종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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