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기업 대원미디어(048910)가 블록 완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대원미디어는 2일 세계적인 흥행 블록 애니메이션 ‘텐카이나이트’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텐카이나이트는 글루벌 유명 완구회사인 스핀마스터와 일본 최대 콘텐츠 기획제작사인 쇼프로가 공동제작, 전세계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블록 액션 애니메이션이다.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탄탄한 콘텐츠를 인정받은 텐카이나이트는 주인공 캐릭터를 그대로 구현한 신개념 블록으로 높은 판매기록을 기록 중이다.
대원미디어는 텐카이나이트의 국내 런칭 사업을 통해 완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아카데미과학과 전략적 판매 파트너 제휴를 맺어 전국의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텐카이나이트의 신개념 블록와구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공식적인 국내 런칭에 앞서 현재 대형마트, 백화점, 완구전문점 등 다양한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키즈카페와 놀이교육 전문점을 대상으로 인지도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일 신임 대표는 “텐카이나이트는 현재 미국, 일본 등에서 방영된 이후 애니메이션과 더불어 블록 완구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조립완구의 대표격인 레고와 선의의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텐카이나이트는 현재 애니원·애니박스 채널에서 8월 방영이 확정됐고 10월부터는 다수의 애니메이션 채널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캐릭터페어 전시회에서도 대중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