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실리콘웍스 2분기 실적모멘텀 본격화”-KB투자證

KB투자증권은 17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2분기부터의 실적 모멘텀 본격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전일종가 3만3,9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성은 연구원은 “일본 지진 이후 조정과 상승을 반복해 온 실리콘웍스 주가는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는 고객사의 패널 수요가 2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면서 박스권을 탈피,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아이패드1의 단종, 아이패드2의 판매시기 지연 등으로 다소 주춤했던 1분기 애플향 매출은 2분기부터 회복될 것”이라며 “주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의 6G ramp-up으로 아이패드2용 IPS 패널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아이패드향 부품 공급도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2분기 예상 아이패드 물량 10.5백만대 중 LG디스플레이 IPS 패널 물량은 8.2백만대, 이 중 실리콘웍스의 공급 물량은 8백만대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또한 IT용 PMIC (지난 12월 공급 시작)에 이어 신규 고객사향 IT T-con 및 CoF driver IC의 매출도 본격 증가하고 있다”며 “2분기 신규 고객사향 예상 매출액을 약 67억원 수준으로 추정하며, 2011년은 기존 고객사에의 높은 매출 의존도에서 탈피해 고객사 다변화를 통한 외형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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